가요·주제가

The Friends Deluxe

2227605 2021. 12. 10. 13:00

아티스트 : Various Artists
앨범종류 : 컴필레이션
장르 : 랩/힙합, 알앤비/소울
음반사 : 문화방송
발매사 : 주식회사 블렌딩
발매일 : 2021.12.10

Album Information
"한국 흑인음악의 대표 주자들이 모인 흑인음악 컴필레이션 The Friends Deluxe 발매"

1. 앨범소개

힙합의 대가 주석 & 이현도, R&B의 선두주자 슬로우 잼, 걸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가 모두 한 앨범에..

최근 가요계에 가장 대표적인 음악 트렌드를 꼽으라면 바로 '흑인음악'을 들 수 있을 것이다. R&B, Hip Hop, Soul 등으로 대표되는 흑인 음악은 현재, '흑인음악 붐'이라고 불리워 질 정도로 일정 매니아에 국한되지 않고,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최신 음악 트랜드에 편승하여 매니아들을 한층 만족시켜 줄 흑인음악 컴필레이션이 발매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저절로 음악적 매력이 느껴지는 한국 흑인음악의 대표주자들이 모여 만든 흑인음악 컴필레이션 앨범 [The Friends]가 그 것.

한국 힙합의 대가 주석, 듀스(Duex)로 한국에 힙합음악을 선보이며 현재까지도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힙합의 대부 이현도, 업타운의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슬로우 잼(Slow Jam)으로 활동 중인 R&B음악의 최고 작곡가 정연준, 해외파 R&B 대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 등이 참여하여 참여 아티스트만으로도 앨범의 음악적 완성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멜로디데이(MelodyDay)의 여은을 비롯, 포맨의 '못해'를 작곡한 윤민수 직접 작사, 작곡에서 보컬까지 참여하였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MC몽, 알리 등도 가세하였다. 총 13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앨범은 각 트랙을 리믹스하여 새로운 버전으로 편곡한 Mega Mix 트랙이 보너스로 준비되어 있다.

한국에서 먼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신인 Sunnyhill..

이번 앨범의 또 다른 컨셉으로는 신인의 등용을 들 수 있다. 기라성같은 선배들과 함께, 이번 앨범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인 써니힐(Sunnyhill)은 이미 일본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섭외가 들어올 만큼 주목을 끌고 있으며, 하우스 음악을 기본으로 째즈, 소울, R&B적인 느낌과 퍼포먼스를 접목시켜 색다른 형식의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야심을 드러내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The Friends Premium 발매 & 콘서트 계획..

The Friends 앨범은 단발성 컴필레이션이 아닌 지속적인 시리즈 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Deluxe.이 리드미컬한 랩과 다이너믹한 리듬의Hip Hop과 감성적인R&B Ballad가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 2월에 발매를 앞두고 있는 Premium. 는 최고의 R&B / Soul음악을 구사하고 있는 김범수, 박정현 등이 참여하여 더욱 농도 깊은 '흑인음악'을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Premium. 앨범의 발매와 함께 The Friends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과 일본에서 콘서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Hip Hop으로 신나고, R&B Ballad로 따뜻하게 주변을 감싸는 겨울을…!

아울러, The Friends 앨범은 사회로부터 소외 된 무위탁 노인과 아동을 위해 수익금의 5%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러한 아름다운 취지가 전해져, 아티스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는 후문으로 팬들에게는 이 겨울을 음악으로 흥겹고, 주위에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최고의 앨범이 될 것이다.

2. 타이틀 및 곡 소개

[타이틀I] Track 08 : Be Alright
어쿠스틱 기타와 다소 투박한 듯한 드럼의 소리가 따뜻함을 전해주는 힙합 발라드 곡. "Be Alright"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하는 주석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곡의 따뜻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원조 걸그룹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Brown Eyed Girls)가 피쳐링에 참여 하여 곡을 더욱 풍성하게 살려주고 있다.

[타이틀 II] Track 01 : Happy Dayz
항상 기쁘게 사랑하고 행복한 삶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퓨전 애시드(Fusion Acid) 펑크힙합 곡으로서, 시원한 브라스(BRASS) 소리와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샘리(Sam LEE)의 청량감 있는 기타소리가 잘 어울어 진 편곡이 돋보인다. 또한, 보컬 부분이 솔로 부분보다는 혼성 보컬로 이루어진 점과 기존 가요보다 화음구성을 많이 사용한 점 그리고 여성 랩퍼 코타의 맛깔스러운 랩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다.

Track 02 : 마지막 일 것 같은..
차가워진 이 겨울에 지난 사랑을 생각하면서 간절히 사랑했던 그 때를 되돌아보는 내용의 미디움 템포의 곡. 가사는 멜로디데이 여은의 멜로디를 듣고 곡이 너무 좋아 직접 작사 하였다고 한다.

Track 03 : Too little.. Too Late..
Brave Girls가 만났다. 마치 pop을 연상시키는 이 곡은 요즘 유행하는 라운지 스타일의 곡이다. 디스코 리듬에 힙합스러움이 가미된 이 곡은 실력파 뮤지션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국민 여가수가 모여 불렀다는 점이 관심을 끌며, 이 곡의 대미는 후렴구에 나오는 유나 랩과 나머지 세 명의 멋진 화음이 아닐까 싶다.

Track 04 : 잊으려고
너무 사랑해서 오히려 떠나 보내고 나를 떠나 더더욱 행복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은곡. 미디움 템포로 슬픔을 담기에 적절한 템포로 마치 화를 내며 떠나보내는 느낌이 많은 곡이다. 2003년 [내 삶의 반] 을 불러 화제가 되었던 가수 한경일이 부른 이 곡은 미디움 템포에 R&B 창법을 구사하면서 또 다른 하나의 드라마 주제가를 듣는 듯하다.. 강하게 나오는 보이스가 주력을 이루고 후반부에 터지는 보컬이 곡의 느낌을 더 살려준다.

Track 05 : Candy Girl
Sweet한 미디움 R&B 스타일의 곡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남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목소리에 잘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R&B곡들 보다 악기를 줄이면서도 사운드에 신경쓰려한 부분이 이곡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바이브" "포맨" 등 작곡가겸 보컬 리스트인 윤민수씨가 직접 만들고 부른 노래이기도 하다. 이 겨울에 사랑하는 여자를 향해 들려줘도 좋을 듯….

Track 06 : Cool Guy
산타나를 연상시키는 간결하면서도 애절한 기타 리프와 화려한 코러스의 조화가 인상적인 Cool guy는 미디엄 템포의 Urban R&B track이다. a파트의 나직히 내뱉는 듯한 보컬은 반복되는 기타의 선율과 함께 감정을 극대화 시키며 b파트에서의 울부짖는 듯한 보컬과 후렴구의 절묘한 화음은 반복되는 패턴에서 올 수 있는 단조로움에 화려함을 더한다. 특히 남자들의 속마음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Cool guy라는 제목과 곡의 가사 들은 떠난 연인의 행복을 빌어주려고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솔직한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Track 07 : My Luv
어딘가 모르게 강하면서 또 어딘가 모르게 차분한 스타일의 곡은 미디움 스타일의 힙합으로서 "이현도"의 랩과 "김태완" 의 멜로디 보컬이 하나로 잘 어우러진 곡이다. 또한 중간부분 듀스의 히트곡 [나를 돌아봐]의 랩을 삽입하여 듀스 시절의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유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 음반의 취지에 동감하여 참여할 정도로 애착을 보인 이현도의 음악은 역시 힙합의 대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Track 09 : 울다가 웃다가
작사가, 코러스 세션으로 알려져 있는 왁스의 "울다가 웃다가"는 중독성 강한 R&B 발라드 곡 이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더욱더 호소력 짙어지는 왁스의 보이스는 타이트하게 진행 된 코러스라인과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다. 때론 감미롭게 때론 차갑게 불려진 슬픈 이별 곡이다.

Track 10 : 애증
2002년 월드컵 컴필레이션 앨범의 대표 곡을 부른 실력파 가수인 미는 애타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고 미움까지 사랑하게 될때의 느낌을 애절하게 표현한 곡. D브릿지 파트에서 간절하고 호소력있는 창법을 구사하여 더더욱 애틋하게 표현하고 있다.

Track 11 : Misia
하루하루/다시 만나줘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슬로우잼의 정연준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한 곡이다. 슬로우잼의 객원 싱어 지아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서 작곡가 정연준씨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곡. 이 겨울에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사랑했던 여자를 생각하면 더 가슴에 와닿을 듯 한 흑인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리드미컬한 곡이다.

Track 12 : 사랑했잖아
가수/래퍼 등으로 활역 중인 'MC몽'의 랩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곡. 세련되고 깔끔한 MEDIUM Tempo의 R&B 곡으로 "MC몽"의 hip pop적인 코드와 "Heenain"의 감미로운pop적인 멜로디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MC몽"의 열정적인 랩과 간절하면서도 지나간 사랑에 대한 애절함이 너무도 잘 베어있으며 "Heenain"의 목소리가 어쩌면 늘 해왔던 둘만의 음악처럼 편안함을 안겨준다. "사랑했잖아 "는 "장나라", "강성훈", "한경일", "김현정" 등 여러 가수를 프로듀서한 서동성과 작곡가 조성현이 함께 음악을 만들었다.

Track 13 : Butterfly
Butterfly는 R&B에 Folk Rock을 얹은 약간은 독특한 스타일의 Medium 곡이다. 클래식 기타연주를 바탕으로 알리의 한국적이고 호소력있는 보컬은 가사와 곡의 일치감있는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바로 옆에서 말하는 듯한 드라이한 보이스로 시작해 중간 break 부분 이후로의 hiphop리듬과 전조되어 화려하게 펼쳐지는 곡의 진행은 가사에서 말해주고 있는 이야기를 잘 들어나게 표현하려 노력한 부분이기도 하다. 나비의 날개 짓을 표현한 곳곳의 기타와 베이스플레이 연주는 마치 노래하듯 잘 표현되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고 지루하지 않은 진행의 편곡 상태도 눈여겨 볼만한 곳이다. Butterfly의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가사, 곡, 편곡, 연주, 노래 모두가 하나의 주제 아래 너무도 잘 어울어져 있는 상태라 할 수 있겠다.

Track List
1. Happy Dayz - IVE(아이브)
2. 마지막일 것 같은... - 여은(멜로디데이)
3. Too Little... Too Late... -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
4. 잊으려고 - 한경일
5. Candy Girl - 윤민수(바이브)
6. Cool Guy - 양요섭(Highlight)
7. My Luv (Feat. 태완) - 이현도
8. Be Alright (Feat. Brown Eyed Girls) - 주석(Joosuc)
9. 울다가 웃다가 - 왁스(Wax)
10. 애증 - 미(MIIII)
11. Misia (with Slow Jam) - 지아(Zia)
12. 사랑했잖아 (Feat. Heenain) - MC몽(MC Mong)
13. Butterfly - 알리(ALi)
14. Mega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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